●영화배우 윤정희씨 별세 – 엇갈린 인연

영화 배우 윤·정희 씨 사망-서로 엇갈린 인연의 영화”컵”의 윤·정희 씨가 긴 알츠하이머 병과 투병 끝에 현지 시간 어제(1월 19일)프랑스·파리에서 사망했다는 뉴스가 흘러나왔다.

윤·정희 씨를 내가 직접 잘 모르지만 1967년 고교 2학년 때 그녀의 데뷔작인 “청춘 극장”을 본 기억이 지금도 생생하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2014년 11월에 열린 대종상 시상식에서 윤·정희 씨에게 직접 만나서 4,5한마디를 나눈 것이 어제 얼핏 머리를 스쳤지만 오늘 그녀의 부종이 매스 컴을 통해서 알려진 것이다.

윤·정희. 그녀의 본명이 송·미쟈이라는 것도 기억하고 있는 나는, 1대 트로이카 윤·정희-문희-남·정임 시대에 고교, 대학 시절을 보냈다.

거의 외국 영화만 보았던 그 당시 엄청난 “청춘 극장”영화 광고에 끌린 탓인지 다른어떤 이유인지 방화인 김·내손 원작의 청춘 극장을 본것이다.

극중에서 오·유경이란 인물의 역을 맡은 그녀의 청순한 아름다움그녀가 피아니스트의 백·곤우와 결혼하고 프랑스·파리에 정착한 뒤 잠시 들려서 나온 동유럽 납치 사건에 놀라기도 했다.

2014년 대종상 시상식 뒤 가진 리셉션에 참석할 수 있었다.

옆 테이블에 앉은 그녀를 바라보고 있을 뿐 아내와 함께 곁에 가서 말을 걸었다.

”내가 고등 학생 때 부산에서 윤 선생님의 데뷔작인 청춘 극장을 보았습니다.

그때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라고 했더니”어머, 터무니 없다.

청춘 극장을 아는 사람, 아니 본 사람이 이렇게 있다니…”이라고 답했다.

그렇게 두세 마디 나누고 기념 사진을 남겼다.

아내랑…

나와서…

이전, 이 사진을 고교 동기 모임의 카카오 톡 룸에 게재했는데, 박·지에욜 군이 계속 글을 올린 일이 있다.

터키 주재원으로 활약한 당시 백·윤 부부를 집까지 초대하고 식사를 대접했다는 이야기… 그렇긴 이제는 그녀가 알츠하이머 병 같은 것이 없는 하늘 나라에서 행복을 누리길 바라지 않는다.

네이버 블로그”옛날의 정자 그늘”https://blog.naver.com/old_pavil전시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