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 편도선염 1~2일차

급성 편도선염 1일째 태풍이 지나가고 가을이 다가왔다.

예전과 마찬가지로 창문을 열고 선풍기를 틀고 자서 그런가?목에 약간의 통증이 있었다.

목감기 정도인 줄 알고 약도 먹지 않고 때웠다.

1일차 통증:★☆☆☆☆

급성 편도선 염 2일째(일요일) 일어나자마자 목이 터질 듯이 아팠다.

내 평생 처음 겪는 일이다.

목 속에 길쭉한 무언가가 걸리는 듯했다.

침을 삼키면 심한 통증이 몰려왔다.

기관지가 약하고 자주 감기는 걸리고 있었지만, 편도선이 이렇게 부은 것은 처음이었다.

집에 있는 종합 감기약을 2알 먹고 바로 침대에 쓰러지다.

침을 최대한 삼키지 않도록 노력했지만 잘못되고 침이 간다고 누울 수 있지 않고 통증으로 침대에서 일어날 수밖에 없었다.

아침 점심은 건너뛰고 약만 먹는데도 1시간쯤 걸렸다.

정말 그만큼 고통이 심했다.

침대에 누워서 침을 삼키지 않도록 최대한 조심해서 시간이 지났다.

저녁때가 되어도 상태가 좋아지기는커녕, 상태가 더 악화된 것이다.

이어 열을 측정했을 때 37.8도까지 나왔다.

머릿속이 복잡해졌다.

하필이면 이 시국에···10까지 병원에는 갈 수 있을까?얼마 전 뉴스에서 응급실에 갔었는데, 열 때문에 코로나 검사를 받고 간신히 응급실 입장이 불가능했다는 보도를 보았는데..열이 나면 병원 입구에도 들어갈 수 없고 선별 진료소에 가라고 말하는 것은 아닐까요?질병 관리 본부에 전화를 해야 하는가?지금 할 수 있는 것은 누워서 열심히 검색하고 보기만… 그렇긴 쉽게 찾을 수 있었다.

최근 중국과 해외 방문 경험이 없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관련의 특이점이 없으면 동네 병원에 먼저 가라고 질병 관리 본부에 문의한 분의 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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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 내과로 갈까?이비인후과로 갈까?고민이다.

또 열심히 검색.. 편도선의 경우 전문적인 부분에서 치료하는 것이 시간인 아픔이고, 더 좋다는 글이 많은 이비인후과 결정했다.

그렇게 모든 것을 정하고 내일 잠을 깨자마자 병원에 가겠다고 다짐했다.

2일째의 통증:★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