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츄리닝바지 DM6404-010 핏 착용감 다 잡았네요

이번 주부터 따뜻해진다고 해서 방심을 했습니다만, 추운 이유는 무엇입니까?작년에 산 나이키 트레이닝 바지는 겨울용이라 그런지 주말에 좀 앞에 나오면 땀이 차는 단점이 있네요.덕분에 외출은 무섭지 않았지만 지난 주말 한낮은 좀 더웠던 탓인지 얇은 재질의 나이키 저지 팬츠를 하나 더 사게 되었습니다.

이름 짓고 스탠다드 핏 하이라이즈 이름만 들어보면 하이웨이스트처럼 배 위로 올라오는 건가 추측했어요.핏은 와이드하지도 타이트하지도 않아서 일자로 떨어지는구나 싶어서 빠르게 잡아왔거든요. 그냥 살 때 전체적인 디자인은 발목 폭이 커서 와이드하거나 미묘한 느낌이 없잖아요.정확한 품번은 DM6404-010사이즈는 M가격은 89000원컬러 블랙화이트 이날 언니도 같이 쇼핑갔기 때문에 사이좋게 같은걸로 사고 컬러웨이가 두개정도 있었는데 블랙이 무난해보여서 이걸로 결정했습니다.

평소 편한 옷은 운동할 때나 집 앞 산책이나 가볍게 쇼핑할 때 입는 것이기 때문에 굳이 눈에 띄는 색상을 선택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심플 이즈 더 베스트라는 말이 있듯이 어디서나 매치하기 쉬운 것도 한몫했습니다.

나이키 운동복 바지는 사이즈가 많아요.참고로 저는 168에 하의는 55-66을, 언니는 173에 하의는 55를 입어요.보통 다른 옷 입을 때 이 정도면 L 사이즈를 입어야 하는데 나이키에서는 M을 입어도 되니까 다 말한 거죠?특히 키가 큰 분이라면 정강이가 나타날까 하는 고민 없이 편하게 고를 수 있다는 점, 왜 입었을 때는 다 가려주는데 앉거나 하면 한꺼번에 말라붙어 새하얀 각질 정강이가 강제 오픈하면 동공이 흔들리잖아요(진지) 근데 이건 앉아도 다 가려줘요.행복하다고 생각했어요.바지 자체가 롤업해서 입는 스타일이 아니라 길이를 잘 보고 사야 할 것 같아.언니가 하루 모델이 되어 착용해줬는데 하이웨스트라서 티셔츠가 윗부분을 가리면 조금 멋있어 보이는 느낌이 들었어요.입어보니 허벅지나 종아리 일자핏 같은데 다리 부분이 나팔처럼 살짝 벌어져서 와이드했어요.그래서 완전 일자핏을 원하시는 분들이라면 다시 한번 생각해봐야 할 것 같고 저랑 언니는 와이드핏을 좋아해서 합격!
보시는 것처럼 골반과 허벅지 부분은 딱 맞게 내려와서 날씬해보이고 라인을 강조하는 느낌이 있었어요.위에 입던 티셔츠를 조금만 걸어주시면 훨씬 멋져보여서 크롭티나 짧은 기장의 티셔츠와 매치하시면 더욱 좋을것같아요물론 꿀벌은 호랑이가 참치처럼 통통해 꿈을 꾸지 못한다고 한다.

측면에서 보면 힙 부분이 부각되기 때문에 하체비만 나이키 운동복 바지는 아닌 것 같습니다.

크루버도 하체가 탄탄한 편이라 숨기려고 와이드 팬츠를 즐겨 입는 한 명이었는데 뒤에서 보니까 더 통통하고 동공이 벌어진 게 있더라고요.혹시나 해서 저도 입어봤는데 흉포하고 숨 막힐 정도로 튀어나오지는 않았지만 제가 원하는 뒷모습이 아니라서 조금 아쉬웠어요.물론 패완체니까 내가 살을 빼면 다 해결할 수 있다는 거.게다가 크루바 언니는 좀 마른 편인데 튀는 걸 보면 오히려 날씬한 분들이 입기 좋은 것 같아요.그래도 완전 무지 바지는 아니고 자세히 보면 골지가 스트라이프로 들어가 있어서 조금 날씬해 보이는 느낌이 드는 것도 있었어요.골지가 살짝 입으면 가늘어보이고 날씬해보이는 효과가 있다던데 맞는 것 같아요.대망의 뒷모습 골반과 엉덩이 부분이 눈에 띄고 허벅지는 딱 맞아서 여성스러움을 강조할 수 있는 느낌, 종아리 부분은 폭이 크고 튼튼한 분들은 이걸로 커버할 수 있을 것 같아요.개인적으로 완전 당당하게 운동복 느낌보다는 스타일리쉬한 것도 없잖아.외출할 때 삐뚜루마뚜루 입기 딱!
이정도면 뒷산이 아니라 헬스장까지 드나들 수 있는 레벨 uknow소재는 깜빡하고 못찍어서 나이키 볼홈에 들어가서 확인해보니 97% 스판덱스 3%로 구성되어있어서 그런지 촉감도 부드러워 움직일때마다 살랑살랑 떨어지는게 마음에 드네요.그리고 잘 늘어나기 때문에 입고 스트레칭이나 간단한 운동을 할 때에도 불편한 점이 없는 나이키 운동복 바지라는 점, 스판덱스는 폴리의 일종인데 탄성이 굉장히 좋은 편이라 운동복에 많이 쓰인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먼지가 조금 묻어있기 때문에 테이프로 찍거나 떨어뜨려야 해서 예쁜 분들은 민폐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배 부분에는 이렇게 조일 수 있는 끈도 있어요.저번에 제가 산 나이키 운동복 바지는 구멍 안에 끈이 들어가 버리면 영원히 만날 수 없는 파국이 있었던 반면, 이것은 끈이 말려들지 않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아마 이 경험을 여러분들 한 번쯤 해보셨을 텐데 젓가락으로 시작해서 오만한 방법으로 동원해도 잘 안 나오는 건 저뿐만이 아니죠?스트레스를 받지 않으려면 끈이 말리지 않는 바지를 사는 것뿐이야.그리고 양쪽에 주머니도 있어서 수납할 수 있는 게 마음에 들었어요.빈손으로 나온다고 해도 다들 휴대전화나 카드 정도는 가져올 데가 없고 차이가 의외로 크거든요.보행자에 가까운 한 명이기 때문에 이 부분은 결코 무시할 수 없었기 때문에 잘 골랐다고 만족했는데 조금 아쉬운 건 얇아서 안에 뭐 넣어두면 그 형태 그대로 튀어나왔을 것 같은데 그걸 다 숨기려면 두꺼운 소재를 사야 하기 때문에 이건 어느 정도 고려해야 할 것 같아요.마지막으로 안감이 궁금하시겠지만 뒤집어보면 바깥디자인과 똑같이 골지로 되어있어요.만져보니 부드럽고 까칠까칠한 느낌도 없고 촉감만큼은 다른 나이키 져지 팬츠보다 훨씬 낫다는 점인데 안감이 없는 편이라 지금 날씨에 입고 나가면 강추위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어서 봄이나 가을 같은 간절기에 입기 딱 좋을 것 같아요.되게 얇은 게 아니라 좀 도톰한 느낌이 들어서 한여름에 입기에는.운동도 스타일도 다 정했다.

DM6404-010조금 빠른 감이 있습니다만, 춘추용 나이키 저지 팬츠라고 하면 이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소재 자체가 탄성이 좋고 어느 정도 움직임에도 유연하게 늘어나는 것이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면소재의 컬러도 블랙이라 세탁할 때 손이 많이 가는 편이 아니라 더 자주 산 것 같아요.세탁 후에도 탄탄하고 잘 늘어나지 않아서 오래 입을 수 있을 것 같은데 89000원 가격에 사기에는 조금 비싸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었어요.굳이 나이키 브랜드를 고집할 필요가 없다면 보세에 깔린 비슷한 디자인을 몇 벌 사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있다는 점을 참고하세요.#나이키츄리닝팬츠 #나이키츄리닝 #DM64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