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리넷 연주모임 참석준비

새로운 리드로 교체했다!

클라리넷 레슨을 또 받고 있어.클라리넷 분지 거의 10년이 지나, 기본기부터 다시 시작하고 있다.

금방 외울 수 있지만 입술 근육이 아직 단련되지 않아 길게 늘어나지 않는다.

그리고 탱잉은 항상 어려워.조금만 해도 입이 풀려버려.항상 가고 싶었던 클라리넷 연주회 모임에 드디어 가게 되었다.

회원 가입 후 몇 년 만이다.

그런데 다 베테랑인가 보네.저처럼 연습용 악기도 아닌 것 같고… 걱정하지 말고 오세요 오세요라고 하지만 또 나만 초보인 것 같다.

조금 부끄럽지 않게 레슨을 받고 있어.내 악기는 buffet사에서 나온 연습용 악기야.전공자들은 나무로 된 악기를 사용하고, 그것은 당연히 비싸고 관리하기 어렵다.

내 악기는 90만원 안팎이고 플라스틱이라 관리하는 게 그렇게 어렵지는 않아.레슨 선생님은 내 악기로도 멋진 소리를 낸다.

역시 고수는 도구를 탓하지 않을까?나는 피아노에 이상하게 익숙하지 않았다.

이것저것 엄마가 주문해봤는데 피아노,하모니카,마림바,가야금 아 맞다.

성악(성악은 재능의 영역임을 깨닫는 경험이 된다), 나는 전부 그냥 듣는 게 좋다고 주장했지만, 유일하게 재미를 느낀 것이 클라리넷이다.

이유…는 잘 모르겠다.

그래서 학부 때 잠깐 오케스트라 활동도 했어.연습량이 너무 많아서 바로 탈영했는데… 그때 친했던 아주 소수의 사람들이 내가 6~7년 만에 학교를 졸업했을 때 – 그때는 아무도 안 남았으니까 – 졸업명찰을 제작해서 나한테 줬다.

정말 생각지도 못했던 고마운 기억이다.

졸업장보다 값진 선물..

클라리넷을 연주한다고 하면 사람들은

스폰지밥의 진진이 이야기를 많이 하는 진진이 클라리네티스트야

이게 기본 교재 클라리넷을 잘 연주하려면 호흡을 연습해야 하는데 이 호흡법 연습을 하면서 좀 안정도 되고 그래서 좋아하게 된 것 같다.

연주할 때 한 호흡이라도 틀리면 스퀵 소리가 나게 된다.

악기 연주 정모는 처음이라 너무 설레고 대부분 은발의 늙은 신사 숙녀분들이라 가서 인생의 지혜 ㅎㅎ도 얻으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