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두바이 쉬마 클래식(G1) 우승은 압도적 기량을 선보인 ‘이퀴녹스(Equinox)’ 품으로…

웬일인지 새벽 2시까지 잠에서 깼다.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새로운 나라의 어른이 되어서 한 방에 정리해 보는, 정주행 모드라는 원대한 계획을 가지고 있었는데, 한 번만 더 보고… 이러다 마지막 이벤트인 두바이 월드컵 레이스까지 모두~~ 실시간 시청하는 불상사가…

그래서 너무 피곤해. 어쨌든,

2023년 ‘두바이시마 클래식(G1)’은 홍일전? 아무튼 이게 국제경기야…두바이 월드컵데이 최고 이벤트는 두바이 월드컵(G1) 맞아? 과거에는 그랬었는데 요즘은 m.blog.naver.com2023년 ‘두바이시마 클래식(G1)’은 홍일전? 아무튼 이게 국제경기야…두바이 월드컵데이 최고 이벤트는 두바이 월드컵(G1) 맞아? 과거에는 그랬었는데 요즘은 m.blog.naver.com두바이 월드컵 행사에 관한 이전 포스트에서 내가 가장 기대되는 대회로 꼽은 론진 두바이 슈맥라기(Longines Dubai Shema Classic)의 결과는?올해 우승은 지난해 가을 텐노성(G1)과 아리마키요시(G1) 연속 제패로 2022년 일본도 대표마까지 오른 ‘에쿼녹스(Equinox)’가 차지했다.

워낙 압도적인 기량이라 레이스가 어떻든 떠들썩하다는 게 사실 별 의미가 없는데 G1 우승마가 7마리나 포진한 강편성에서 선행마도 아닌 이쿼녹스가 시원하게 리드를 장악하는 변칙작전으로 레이스는 시작됐는데요.기수 ‘C. 르메르’가 레이스 막판 고개를 갸웃거리며 후속 마필의 위치를 파악할 정도의 여유 속에 결승선 선착. 마치 설레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던 이쿼녹스의 대회 위닝타임 2분 25초 65는 2016년 ‘포스트 포네이드(Postponed)’가 작성한 2분 26초 97의 대회 최고 기록을 1초 이상 단축시킨 호기록이니 할 말이 다한 것 아닌가?한자로 올해 두바이 암마클래식을 요약하면 이쿼녹스가 왜 지난해 일본도 대표마였는지를 아주 간단하게 그리고 확실히 확인시켜준 무대였다.

한자로 올해 두바이 암마클래식을 요약하면 이쿼녹스가 왜 지난해 일본도 대표마였는지를 아주 간단하게 그리고 확실히 확인시켜준 무대였다.

사족)올해 슈마클래식대회 시상식 모습에서 반가운 얼굴이 보인다.

한국 배우 정우성 씨다.

구글에서 정우성 씨의 일정을 검색해 보면 다음과 같다.

두바이로 출국했다는 내용일 뿐 무슨 일정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대회 시상자로 가는데 경마장에 간다는 소문에 휘말리고 싶지 않으니 비공개 일정으로 출국하지 않기를 바란다.

이 대회는 전 세계 7억 명 이상이 동시 시청한 세계 스포츠계의 빅 이벤트 중 하나다.

저라면 영광스러운 무대에 제가 시상자로 나와주세요~라고 밝혔을 텐데…오족이번 대회 우승으로 이쿼녹스는 올가을 프랑스 어딘가에서 개선문을 향해 달리는 꿈을 꿀 공산이 커졌다.

가을도 오늘과 같은 모습이라면 올해의 개선문상 우승은 이쿼녹스… 그건 야다!